
오는 6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 5용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출시와 함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해밀턴(Hamilton)이 한정판 타임피스를 선보인다.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닐(Neil)’이 착용하는 시계를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한 이번 컬렉션은 단 2,000개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5(약 200만 원대)로 책정되었다.


게임과 현실을 잇는 디자인
이 한정판 시계는 해밀턴의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American Classic Boulton)’을 기반으로, 미래적인 디자인과 요지 신카와(Yoji Shinkawa)의 예술적 감각을 더했다. 블랙 PVD 코팅된 티타늄 케이스(36mm x 48mm, 두께 13.7mm)는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45% 줄이며, 바닷물 부식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시계를 뒤집으면, 케이스백에는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로고와 해밀턴의 인장이 새겨져 있다. 단, 이 디자인은 직접 착용할 때는 보이지 않으므로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디테일이다.


디테일까지 살아있는 독창적인 다이얼
이 시계의 다이얼 디자인은 독특하면서도 심플하다.
- 루프 형태의 시, 분 바늘은 다크 그레이 컬러로 미니멀한 감성을 더했다.
- 강렬한 오렌지색 초침과 12시 방향의 인덱스는 깊은 블랙 컬러 속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가 된다.
- 총 7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사용되었으며, 특히 다이얼의 양옆에 각각 3개의 컷아웃 유리창을 배치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퍼포먼스 & 스펙
- 무브먼트: 해밀턴 H-10 오토매틱 무브먼트 (80시간 파워 리저브)
- 케이스 소재: 블랙 PVD 코팅 티타늄
- 스트랩: 28.5mm 티타늄 브레이슬릿
- 방수 성능: 50m 생활 방수
- 리미티드 에디션: 전 세계 2,000개 한정


진짜 팬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다
게임과 현실을 잇는 특별한 시계, 그리고 요지 신카와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한정판 모델은 《데스 스트랜딩 2》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컬렉터 아이템이다. 전 세계 2,000개 한정으로 출시되는 만큼, 빠른 예약이 필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