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 획을 긋는다. 바로 고밀도 RGB LED 백라이트 시스템을 선보이며, 대형 화면 시장과 프로페셔널 시장 모두를 겨냥한 획기적 솔루션을 내놓았다. 특히 OLED의 한계였던 가격과 번인 문제를 뛰어넘어, 뛰어난 색 정확도와 밝기를 실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핵심 기술: 독립 구동 RGB LED 시스템
소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적, 녹, 청(RGB)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메커니즘을 채택해, 더욱 순수하고 생생한 컬러를 구현한다.
- DCI-P3 색영역 99% 이상,
- ITU-R BT.2020 색표준 약 90% 커버.
이는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 그대로, 미세한 색조와 깊이감을 가정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소니 고유의 백라이트 조광 기술이 적용돼,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 모두 세밀한 디테일을 유지하며 최적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OLED에 도전장, 미니 LED 시장까지 노린다
OLED가 가진 장점인 뛰어난 블랙 표현과 콘트라스트에 맞서, 소니의 RGB LED는
✔️ 더 높은 밝기,
✔️ 번인 위험 無,
✔️ 대형 화면에 적합한 가격 경쟁력
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온다.
여기에 MediaTek, ROHM, Sanan Optoelectronics와의 협업으로 최신 제어 프로세서 및 LED 드라이버 IC를 탑재, 하드웨어 완성도까지 높였다.


게임, 영화, 프로 시장 모두 겨냥
- 고주사율 & 빠른 처리 속도 덕분에 게이머에게도 쾌적한 환경 제공
- 영화 팬에게는 창작자의 의도 그대로 재현되는 영화적 영상미
- 방송·영화 제작 등 프로페셔널 분야에선 정확한 색상과 높은 밝기, 넓은 색역 덕에 컬러 그레이딩이나 영상 편집용으로 제격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까지 잡았다
흥미로운 건 단순히 성능만을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
✔️ RGB 채널별로 전력 배분 최적화
✔️ 동적 밝기 조절로 전력 소비 최소화
이를 통해 고성능과 친환경을 동시에 달성했다.
여기에 96비트 아키텍처 기반 고속 신호 처리로 깊은 블랙과 강렬한 화이트를 구현,
광시야각에서도 색 왜곡 없는 일관된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단색의 평범한 장면조차 풍부한 색감과 디테일로 표현해, 콘텐츠 본연의 감동을 살리면서도 에너지 효율까지 생각한 점이 돋보인다.
2026년 브라비아? 대형 상용화 임박
2025년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해, 2026년 소니 브라비아 신모델을 통해 최초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AI 이미지 프로세싱, AR 응용 분야와의 결합 가능성까지 엿보이며, 단순히 TV의 영역을 넘어선 디스플레이 혁신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