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뿜뿜, 투명 디자인, RGB 바다 속에서 샤오미가 던진 역제안.
“기술보다 먼저, 감성을 입힌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클래식 라이카(Lecia) M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카메라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가죽 텍스처의 후면, 무게감 있는 카메라 모듈, 그리고 실버 크롬과 블랙&화이트 컬러의 조합.
처음 봤을 땐 ‘필름 카메라야?’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겉모습만 감성인 건 아니다.
이 스마트폰은 200MP 망원 센서 + 라이카 협업 광학 튜닝 + 프로모드 지원이라는 무기를 품었다.

카메라, 그 자체가 센터피스
이 제품의 카메라는 ‘트리플도 아닌 쿼드(4개) 시스템’이다.
- 메인 50MP 광각: 초대형 조리개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
- 50MP 초광각: 풍경 촬영에 최적화
- 200MP 망원(텔레포토): 망원에서도 디테일 살리는 초고해상도
- 매크로 모드: 찻잎 한 장도 아트처럼 찍는다
여기에 라이카 스타일 필터(Lecia Authentic & Vibrant)와
AI 씬 감지, 프로 수동 모드까지 탑재.
ISO,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까지 손맛으로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은 ‘라이카 오마주’, 감성은 ‘하이엔드 미니멀’
- 세라믹 or 비건 레더 후면: 손에 감기는 질감
- 클래식한 원형 카메라 범프: 무게감 있는 존재감
- 옵션 ‘포토그래피 킷’ 추가 시: USB-C 포트에 연결해 실제 카메라 그립처럼 변신
- 2단 셔터 버튼 포함
- 손맛 + 조작성 업그레이드
이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하이엔드 뷰티 기어에 가깝다.



가격 & 출시 정보
- 가격: €1,499부터 (약 215만원)
- 출시: 글로벌 출시 중 (미국은 미출시)
- 구매: mi.com

오미 15 울트라는 단순히 ‘사진 잘 나오는 폰’이 아니다.
“사진을 찍는 경험 자체를 디자인했다.”
필름카메라 시대의 물성을 동경해본 적 있다면, 이 제품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건 스마트폰에 대한 시선보다,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한 향수에 가까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