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랩에서 신학과 신앙, 문학을 유기적으로 엮은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신학생이자 유학생인 주인공 이세린의 시선을 통해 세 천재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조명다.
이야기는 맨해튼의 옷 가게에서 시작해,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에서의 플라톤식 향연으로 이어진다. 횔덜린, 니체, 고흐뿐만 아니라 에라스무스, 칸트 등 다양한 학자들이 등장해 철학적 대화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저자 박현숙은 이 책을 통해 자유주의 신학의 한계를 고발하고, 세 천재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