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리녹스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이번에는 파리다. 프랑스 파리의 마레 지구에 새롭게 문을 연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파리(HCC 파리)를 기념해, 일본의 아트 토이 브랜드 베어브릭과 협업한 ‘헬리녹스 X 베어브릭 파리 에디션 2024’를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헬리녹스와 베어브릭의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프랑스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실버, 레드 색상이 조화를 이룬 400%(28cm) 크기의 베어브릭이다. 총 24개의 한정판으로, 각 토이의 발바닥에 1부터 24까지 고유한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다. 아트 토이와 함께 HCC 파리 로고와 매장 아트워크가 담긴 휴대용 패키지 ‘베어브릭 캐리어’도 포함된다.

헬리녹스는 파리 마레 지구에 6월 19일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파리 HCC는 한국의 서울, 부산, 일본의 도쿄에 이어 유럽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1830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전통적인 건축 특징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요소를 추가한 공간이다.
헬리녹스는 HCC 파리를 갤러리처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로운 컬렉션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타 브랜드와의 협업도 예정되어 있다. 아웃도어 중심의 전시와 문화 행사도 진행해 HCC 파리를 문화 허브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헬리녹스의 CEO 라영환은 “파리의 역사적인 마레 지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HCC 파리를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헬리녹스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헬리녹스와 베어브릭의 이번 협업 컬렉션은 HCC 파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헬리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파리지앵과 전 세계 수집가들을 흥분시킬 이번 에디션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