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할 때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는 세련된 주얼 톤 메이크업, 매트 네일 컬러, 그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헤어 컬러로 스타일을 변신할 좋은 기회다. 여유롭게 변화를 맞이하고 싶든, 과감한 변신을 꿈꾸든, 이번 시즌에 주목할 컬러 트렌드를 소개한다.
올가을과 겨울, 미용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색상들은 바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컬러’다. 뉴욕의 유명 컬러리스트 지젤 루자에 따르면, 차분한 로우라이트로 깊이를 더하고, 기존 하이라이트보다 부드러운 발레아주로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벼운 변화를 원한다면 전체적인 톤을 따뜻하고 금빛이 도는 느낌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컬러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 피부 톤을 밝게 해주고, 추운 계절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1. 에스프레소 브라운
이름에서 느껴지는 진한 커피 컬러처럼, 에스프레소 브라운은 깊이 있는 중후한 매력을 주는 컬러다. 뉴욕과 LA의 유명 스타일리스트들은 에스프레소 브라운을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색”이라 부른다. 주름지거나 희미해지지 않는 이 컬러는 그레이 헤어에도 잘 어울리며, 우아한 광택과 함께 머리카락을 두툼해 보이게 한다.

“It provides a polished, timeless look and can add depth and dimension to graying hair, ” says Jennifer Korab, a hairstylist and salon owner in New Jersey and New York, who calls out the color’s versatility, noting that it complements a range of skin tones and fades gracefully—good news for those of us who tend to wait a while between appointments.

And for those concerned about flatness, this shade may be an especially appealing option to try. “Rich espresso brown can create an illusion of fullness and volume,” explains Korab. “The dark shade helps to add dimension and can make hair appear thicker and more substantial.”

2. 유지하기 쉬운(Low-maintenance),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
오랜 기간 유지되는 ‘리빙 인 하이라이트’는 일상에 바쁜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컬러 트렌드다. 얼굴 주변에 부드럽게 빛을 더해 주는 따스한 카라멜 톤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머리카락이 자라도 어색하지 않다.



3. 반짝이는 골든 블론드
차가운 계절에 반대로 밝은 색을 시도하고 싶다면, 반짝이는 골든 블론드가 정답이다. 발레아주로 만들어낸 따스한 톤의 골든 블론드는 여전히 자연스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얼굴을 환하게 비춘다.



4. 진한 오번 레드
가을과 겨울 시즌, 언제나 사랑받는 컬러 레드는 올해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더 깊고 진한 오번 레드로 한층 고급스럽게 변신해보자. 이 컬러는 회색 머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도 선명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5. 그레이 블렌딩
자연스럽게 나오는 회색 머리와 조화를 이루는 그레이 블렌딩은 손쉬운 관리가 장점이다. 톤을 맞추어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를 추가하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6. 부드러운 발레아주 하이라이트 & 로우라이트
발레아주 기법으로 부드럽게 하이라이트와 로우라이트를 주는 이 스타일은 자라면서도 경계가 생기지 않고 자연스럽다. 특히 따뜻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7. 포근한 체스트넛 브라운
클래식한 매력의 체스트넛 브라운은 따뜻함과 차분함을 함께 선사한다. 적당한 온도의 이 색상은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가볍게 하이라이트를 추가하면 더욱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8. 단일 컬러 스타일
하나의 고른 색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간결하게 연출해보자. 이 방법은 여름의 바랜 멀티톤에서 벗어나 더욱 선명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만든다.



9. 구리빛 레드
가을의 다채로운 레드 팔레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구리빛을 머금은 오렌지나 붉은빛은 어떨까? 고전적인 레드 립스틱과도 잘 어울리며, 피부 톤에 따라 골드나 바이올렛을 섞어도 멋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