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꼭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성 8곳

영국은 약 800개의 성을 보유한 성 애호가들의 천국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매력적이고 역사가 깊은 성 8곳을 골라 소개한다. 중세의 신비로움과 고풍스러운 매력을 품은 이 성들은 꼭 한 번 가볼 가치가 있다.

1. 도버 성 (Dover Castle)

“역사와 절경의 완벽한 조화”
2,000년 된 로마 등대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비밀 터널까지, 도버 성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다. 영국 해협을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은 이곳이 왜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는지 설명해준다.

가는 방법: 런던에서 도버 프라이어 역까지 직행 열차 이용.

2. 더럼 성 (Durham Castle)

“900년의 시간을 품은 대학생들의 기숙사”
더럼 대성당 바로 맞은편 언덕에 위치한 더럼 성은 중세 건축의 걸작이다. 특히 학기 중이 아닐 때 방문하면 성에서 하룻밤 머무를 수도 있다.

가는 방법: 런던-에든버러 간 주요 열차 노선 중 하나인 더럼 역에서 하차.

3. 알닉 성 (Alnwick Castle)

Alnwick Castle in Northumberland seen through a window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가족의 집”
노섬벌랜드의 알닉 성은 700년 넘게 퍼시 가문의 거처로 사용되어 왔다. 이탈리아 궁전을 연상시키는 내부 장식과 영화 해리 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가는 방법: 알름마우스 역에서 버스 또는 도보로 1시간 이동.

4. 보디엄 성 (Bodiam Castle)

“아이들이 상상하는 동화 속 성 그대로”
서식스의 고즈넉한 시골에 자리 잡은 보디엄 성은 물로 둘러싸인 해자로 더욱 매력적이다. 외부의 석조 구조는 거의 완벽히 보존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가는 방법: 자가용 이용이 가장 편리.

5. 밤버그 성 (Bamburgh Castle)

Bamburgh Castle and a rest seat overlooking the sea

“해안 절벽 위의 절경”
노섬벌랜드 해안가의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밤버그 성은 웅장한 외관과 멋진 바다 전망으로 유명하다.

가는 방법: 뉴캐슬 또는 베릭 역에서 해안 버스를 타고 이동.

6. 코프 성 (Corfe Castle)

“로맨틱한 폐허의 미학”
17세기 내전 당시 파괴된 코프 성은 현재 낭만적인 폐허로 남아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중세 역사의 흔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가는 방법: 웨어햄 역에서 마을까지 버스 이용.

7. 리즈 성 (Leeds Castle)

Leeds castle at dawn

“물 위에 떠 있는 우아한 성”
리즈 성은 9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과 정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름다운 미로 정원과 호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산책을 선사한다.

가는 방법: 런던에서 베어스테드 역까지 열차 이용 후 버스 연결.

8. 워릭 성 (Warwick Castle)

“중세와 현대의 조화”
워릭 성은 중세의 강력한 요새와 현대적인 가족 체험형 테마파크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다. 매년 열리는 매 사냥 시연과 기사 토너먼트는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가는 방법: 워릭 타운의 기차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Artlamp
Artlamp

아트램프(ARTLAMP)는 예술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아트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