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끝자락에 숨겨진 카페, 구들리

© 최영준
  • 공간명: 구들리 (goodly)
  • 주소: 서울 강북구 4.19로12길 65-7 1층
  • 건축/인테리어: MTT
  • 공간 규모: 201 m²
  • 가격대: 구들리라떼, 슈크림라떼 6,500원
  • 문의@goodly_seoul

서울 북한산 동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카페 ‘구들리(goodly)’는 오랜 세월 비어 있던 옛 주택을 새롭게 단장해 탄생한 공간이다.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현지인들에게 ‘숨겨진 보물’로 불린다. 원래 1968년에 지어진 이 벽돌 건물은 처음 계획 당시 외관을 유지하려 했으나, 구조가 불안정하여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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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이 카페는 한적한 마을 끝에 자리 잡아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의 오래된 집들과 좁은 골목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마치 작은 마을 속 숨겨진 보물 같다. 카페 앞에는 주차 공간을 마련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 주차장은 정원과 야외 테라스로 꾸며졌다.

구들리는 붉은 색감을 메인으로 하여 북한산의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공간의 구조에 따라 색감과 질감을 조금씩 변화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풍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북향의 좁은 발코니는 확장을 통해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경치는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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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리에서는 벙커컴퍼니의 원두와 슬레이어 머신으로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자연 속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니. 고요하고 깊은 풍요가 느껴지는 공간, 구들리에서 풍미 가득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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