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의 목공 장인 MadeiGuincho가 만든 ‘Terra m1_Tiny House on Wheels’는 마치 곡선을 타고 흐르는 듯한 지붕과 아늑한 테라스가 특징이다. 이 작은 집은 포르투갈 알렌테주의 시골 풍경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커플이나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길이 5미터(16.4ft) 정도의 작은 집은 이중 축 트레일러 위에 세워져 있으며, 코르크와 목재 외장재로 마감했다. 외부에 연결된 작은 데크와 독특한 배럴볼트 지붕이 이 집의 매력을 더한다.
내부는 휴가를 위해 설계되었고, 대부분의 공간은 넉넉한 좌석 겸 수납공간으로 채웠다. 작고 아담한 주방과 난로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든다. 출입구 근처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다. 메인 침실은 1층에 있으며, 더블 침대가 있다. 나무 계단을 오르면 출입구 위의 다락방에 닿는데, 이곳은 침실로도, 수납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작은 집의 포인트는 포트홀 스타일의 창문이다. 가장 큰 창은 메인 침실 위에 있으며, 이 창문을 통해 지붕 테라스에 올라갈 수 있다. 탈부착식 계단이 테라스로 이어진다. 테라스는 아늑하고 조용해, 그늘 아래에서 책 한 권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MadeiGuincho의 독창적인 목재 디자인은 언제나 특별하다. ‘Terra m1_Tiny House on Wheels’도 예외는 아니다.










Tiny Home: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작은 집들의 매력과 노마드 라이프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자유롭고 간소한 삶의 방식을 탐험하는 기획 연재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