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타이니 하우스 제작사 Baluchon이 이번엔 특별한 목적을 가진 작은 집을 선보였다. L’atelier de Saint-Joseph라는 이름의 이 집은 건강 전문가를 위한 이동형 오피스로 설계되었다. 이 집은 13피트 길이의 이중 축 트레일러 위에 지어졌으며, 빨간색 삼나무 외장과 알루미늄으로 마감됐다. 일반적인 RV 스타일의 전력 공급 방식으로 운영되며, 집이 아니라 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부는 소박하지만 실용적으로 꾸며졌다. 참나무와 가문비나무로 마감된 공간은 넓은 창 덕분에 자연광이 가득하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도 설치되어 있다. 들어서면 작은 접수 공간이 반겨주며, 큰 창가 옆에는 많은 수납공간이 통합된 침대가 자리하고 있다. 근처에는 책상과 의자가 놓인 작업 공간이 있으며, 추가적인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추운 날씨를 대비해 컴팩트한 나무 난로도 설치되었다.
이 구조물에는 침실 로프트는 없지만, 욕실 위에 소형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욕실은 간소하지만, 세면대, 샤워기,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L’atelier de Saint-Joseph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주방이나 침실 로프트는 없지만, 하루 동안 필요한 모든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Baluchon의 다른 모델들처럼 이 작은 집의 가격은 약 8만 5천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이 작은 오피스, 떠돌이 생활을 꿈꾸는 건강 전문가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Tiny Home: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작은 집들의 매력과 노마드 라이프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자유롭고 간소한 삶의 방식을 탐험하는 기획 연재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