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의 끝, 두 층짜리 텐트라니!

사진: Bjarke Ingles Group x Nokken

건축계의 아이돌, 비아르케 잉엘스 그룹(BIG)이 이번엔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소프트셸(Softshell)’이라 불리는 이 글램핑 스타일 텐트는 기존의 텐트 개념을 완전히 뒤집으며, 두 층으로 구성된 럭셔리 쉼터다. 노르딕 감성을 담은 캐빈 제조사 노켄(Nokken)과 협력해 디자인된 소프트셸은 자연 속에서의 편안함과 도시적 세련미를 모두 잡았다.

디테일 살펴보기

소프트셸은 튼튼한 목재 프레임과 방수 천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색상의 패브릭을 선택할 수 있다. 겨울철 추위를 막을 단열층 옵션도 제공한다. 텐트 내부는 약 5.5평(193sq ft) 크기로, 1층에는 소파 겸용 침대와 우드 스토브, 수납 공간, 작은 침대 옆 테이블이 자리한다. 사다리를 통해 올라가는 2층은 휴식 공간, 수면 공간, 혹은 추가 수납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텐트는 글램핑 리조트나 호텔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이지만, 개인 정원 스튜디오나 사적인 쉼터로도 손색없다. 노켄의 공동 창업자 제임스 밴 트롬프는 소프트셸이 “임시 구조물의 유연함과 영구 건축물의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이라며 글램핑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얼마나 특별한가?

소프트셸은 단순한 텐트를 넘어, 글램핑 경험의 격을 한 단계 높인다. 가격은 약 3천만 원(2만 2,500달러)으로, 고급 글램핑을 위한 최상의 선택지다. 2025년 중반부터 배송이 시작되며, 자연을 사랑하는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도 디자인이 만든다 – 이젠 당신만의 야외 리트릿을 꿈꿔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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