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그랑 팔레, 복원 공사 완료

© Laurent Kronental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의 Chatillon Architectes가 주도한 대규모 복원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202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펜싱과 태권도 등의 올림픽 경기가 열릴 역사적인 장소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1900년 세계 박람회를 치루기 위해 처음 지어진 이 건물은 그 동안 역사 속에서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이번 복원은 공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연 채광을 증가시키며 도시 환경과 연결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Chatillon Architectes는 건축적 요소의 보존과 복원에도 최선을 다하며, 그랑 팔레의 원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물의 중심축을 복원하고 주변 정원을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개발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그랑 팔레는 중앙 회랑으로서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가을에는 샤넬 2025 S/S와 ‘파리+ 아트 바젤’이 열릴 예정이며, 2025년까지 다시 공사를 이어간 후 과학 박물관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올림픽을 맞아 다시 한 번 그 도시의 문화적 유산을 세계에 자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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