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나 – Interstitium

‘소목장세미: 장생액티비티’ 포스터 © 시스터후드
  • Date: 2024. 05. 09 – 2024. 06. 15
  • Place: OCI미술관
  • Location: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4, 1층 전시실
  • Hours: 10:00 – 18:00 (일,월 공휴일 휴관)
  • Contact: 02-734-0440

OCI미술관에서는 2024년의 ‘OCI Young Creatives’로 선정된 작가 박예나의 개인전 《Interstitium》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4년 5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인공 사물과 인간 신체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 형태를 제시한다.

박예나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기술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그리고 이 상호 작용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세계를 형성하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티젝타’라 불리는 인공 사물 데이터의 증식과 가상의 폭발 사건을 통해 온라인 생태계의 끝없는 확장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Interstitium》은 그물망 같은 결합조직을 의미하는 의학 용어에서 차용한 전시명으로, 미시적 세계에서의 복잡한 네트워크와 그 속에서의 정보 교환이라는 테마를 반영한다. 전시는 물리적 설치와 디지털 미디어 작업을 결합하여,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 작용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전시의 중심 작품인 ‘사건의 부분’은 관람객들이 직접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설치로, 이는 신체적 공간과 디지털 환경이 어떻게 서로를 침범하고 변형시키는지를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박예나는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Interstitium》은 기술과 인간 사이의 복잡하고 긴밀한 관계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디스토피아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적 공간이다. 이 전시를 통해 박예나는 현대 기술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예술적으로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생각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예나 Yena Park: 박예나(1990~)는 서울대학교 동양화를 전공하고, 영국 스코들랜드 글래스고 예술대학교에서 조각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예나의 작업은 인공 사물과 물리적 신체를 가진 인간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이번 OCI미술관 개인전 《Interstitium》에서는 가상의 데이터 폭발 사건을 기반으로 인간이 온라인 생태계의 번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 버린 현실에 대한 묵시적 경고를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다.

스토리 공유하기
공유 URL
이전 글

미래의 문구 세트

다음 글

에어브러시로 표현한 현실과 환상, 이영욱

Read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