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ate: 2024. 05. 06 – 2024. 05. 31
- Place: 리 갤러리
- Location: 서울 강남구 학동로30길 34 1층 1호
- Hours: 화~금 13:00 – 19:00 / 토 예약 방문
- Contact: 010-9597-7995
2024년 5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송정하 작가의 개인전 <무심한 고양이>는 고양이의 매력과 자유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고양이에게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자유롭고 솔직한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작품 속 고양이들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존재다. 작가는 고양이의 눈과 입, 그리고 다양한 포즈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 그 결과, 각 고양이의 눈동자 크기와 색깔, 입모양을 모두 다르게 그리며, 개성 있는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고양이를 표현했다. 또한, 고양이의 유연하고 탄력 있는 자세가 큰 영감을 주었는데, 작가가 포착한 고양이의 순간들은 유머와 진지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송정하 작가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그들의 삶의 태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 한다.
“고양이는 언제나 자신의 본성을 따라 살아가며, 외부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합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모습은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는 작품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송정하 작가는 고양이처럼 ‘무심’하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을 작품 속에 담았다.
작품은 주로 중첩된 색과 레이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고양이를 통해 나타나는 감정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되며, 이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가는 고양이의 자유롭고 엉뚱한 포즈에서 나오는 유머를 통해 진지한 인생의 단조로움을 벗어나고자 한다. 그의 작품 속 고양이들은 마치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듯 당당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양이의 매력과 함께, 자유롭고 솔직한 삶의 태도를 다시금 생각해보길 바란다. 고양이의 다양한 매력과 함께, 잊고 지냈던 삶의 본능을 되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