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욱의 달 항아리

  • Date: 2024. 05. 16 – 2024. 06. 18
  • Place: 삼원갤러
  • Location: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549 G-TOWER 5층
  • Hours: 화-토 10am-7pm
  • Contact: 02 -468-9908

삼원갤러리에서는 2024년 5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최영욱 작가의 개인전 《Karma – 달 항아리와 조용히 만나본 적이 있는가》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달 항아리를 통해 비워냄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연과 업을 탐구하는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영욱 작가는 도자기의 빙열처럼 시간과 경험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달 항아리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만나는 수많은 인연과 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잠시 멈춤을 통해 내면을 비워내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찾는 고요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품 속에서는 은은한 백색 도자 표면과 푸르스름한 산수화가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또한, 최 작가는 캔버스에 젯소와 백색 가루를 여러 번 바르고 사포로 다듬는 과정을 통해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표면을 완성하여, 시간과 정성이 담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초연히 자리한 달 항아리를 보며 작가 본인의 모습과 동시에 견고함과 당당함을 느꼈다는 최영욱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얽힌 연과 업,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조용히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통해 삶의 연속성과 그 속에서의 잠시 멈춤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순간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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