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거장들, 빛과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다

  • Date: 2024. 05. 24 – 2024. 11. 24
  • Place: 빛의 시어터
  • Location: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B1층
  • Hours: 10:00 – 19:00 (일, 월 휴관)
  • Contact: 1670-2827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가 5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네덜란드 거장들의 대표작들을 총 12개의 시퀀스로 구성해 35분간 상영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야경’, ‘별이 빛나는 밤’ 등 유명한 작품들이 광활한 전시 공간에서 빛과 음악으로 펼쳐져 관람객에게 마치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 경험을 제공한다.

메인 전시와 함께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몬드리안의 초기 풍경화부터 후기 추상화까지, 그의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다섯 개의 시퀀스로 나누어 보여준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몬드리안의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빛의 시어터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국내 작가 장지연의 ‘언캐니 네이처; 루미에르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비르지니 마르탱 아트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의 영화적 시선에서 영감을 받아 한 편의 연극처럼 기획됐다”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작품의 일부가 되어 창작의 이면을 엿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빛의 시어터에서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특별한 예술 경험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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