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ate: 2024. 01. 01 – 2024. 12. 31
- Place: 안양파빌리온
- Hours: 10:00 – 18:00 (월, 추석연휴 휴무)
- Contact: 031-687-0548
- Ticket: 미술축제 기간 동안 전시해설 운영 및 ‘APAP 작품투어’ 무료
안양을 단순한 위성 도시로 생각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권한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2005년부터 이 도시를 갤러리 삼아 수많은 작품을 쌓아왔다. 그 역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APAP 아카이브 상설전시>는 APAP 1회부터 7회까지의 기록을 집약해, 도시와 예술이 어떻게 함께 변해왔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알바루 시자가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세운 작품인 안양파빌리온 자체도 첫 APAP의 작품이다.

특히 2024년 미술축제 기간에는 평범한 전시 관람을 넘어 일반 관람객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장애인, 군인, 어린이,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니, 다양한 방문객에게도 열린 기회다.

전시해설과 함께 작품투어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지역에 설치된 공공예술 작품을 도슨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APAP 작품투어>가 7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산책하듯 작품을 따라 걷고,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경험. 이제 도시가 예술이 된다.


A코스: 안양예술공원 작품투어 (90분)
안양의 자연 속에 자리한 공공예술 작품을 직접 보고,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와 의미를 찾아보는 코스다. 주요 작품을 짧고 굵게 감상하는 스페셜 투어, 저녁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나이트 투어, 그리고 영어 해설로 진행되는 영어 투어까지,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B코스: 평촌 작품투어 (80분)
평촌 지역의 공공예술 작품을 배경으로, 도시의 역사와 예술이 어떻게 융합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 작품과 도시는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도슨트의 해설로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이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말자. 안양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