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을 좋아했던 TMJ(본명 박민재, b.1999~) 작가는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예술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상상 속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며, 점차 자신의 작품 속에 ‘경계’라는 주제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TMJ라는 예명은 그의 인생 모토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TMJ는 Travel과 제 이름 이니셜인 MJ를 합친 것입니다. 인생을 여행하듯 살아가는 것이 제 인생의 중요한 모토라서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 TMJ


작가에게 ‘경계’는 삶의 과정이자 상상의 거대한 길이다. 그는 상상 속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작품을 그리며, 상상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탐험한다. TMJ 작가는 다양한 방향에서 영감을 받는다. 그의 작품은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느낀 것들과 일상에서 경험한 것들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스케치를 시작하고, 이후 종이나 캔버스, 디지털 페인팅 등의 재료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한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고래는 그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 고래 그림이 그의 눈에 띄었고, 그 이후로 고래는 그의 작품 속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다. 고래는 치유를 상징하는 동물로, 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했다.



TMJ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길이 경계 위에서의 여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는 ‘상상과 일상을 오가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관객에게 그의 작품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TMJ 작가는 ‘경계’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경계 위의 섬 같은 작품들을 꾸준히 그려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TMJ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상상과 현실, 그리고 그 사이의 경계를 탐험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