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간: 2024. 10. 19 – 2024. 11. 24
- 장소: E.N.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길 224
- 시간: 화-일: 12:00-18:00 (월 휴관)
서울 평창동 이엔갤러리에서 윤형호 작가의 개인전 *’새벽을 걷는 작은 별’*이 열린다. 홍익대학교 서양화 전공을 마친 윤형호는 한국을 넘어 홍콩, 파리, 밀라노 등 전 세계에서 500회 이상의 그룹전과 아트페어를 경험한 중견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그 안에 숨은 희망을 찾는 여정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 속 소녀는 어두운 도시를 헤매다 빛나는 색과 형태의 세계로 나아간다.

전시에서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감성으로 가득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도시의 회색빛 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가 자연과 경이로 가득한 세계를 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희망을 다시금 찾는다. 이엔갤러리는 작가의 시선으로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불안한 미래 속에서도 긍정과 희망을 찾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와 카페,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갤러리동에서는 북한산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동에서는 예술적 감각과 미각의 조화가 기다린다. 시그니처 케이크와 핸드드립 커피, 상큼한 에이드를 즐기며 예술이 주는 평온함을 누릴 수 있는 이 특별한 공간은 도심 속 작은 휴식처로도 완벽하다.

작품은 소품부터 대작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어두운 현실에서 빛과 희망을 찾아가는 작가의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11월 24일까지 이어지며, 작품 문의는 이엔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