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간: 2024. 10. 15 – 2025. 02. 16
- 장소: 소마미술관, 올림픽조각공원
- 주소: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51
- 시간: 화~일 10:00 ~ 18:00 (일 휴관)
- 입장료: 3,000원
- 문의: 02-425-1077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이젠 조금 다르게 즐겨보면 어떨까? 소마미술관이 10월 15일부터 시작하는 SSAP(Soma Sculpture Art Platform)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작품들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전시다. 단순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손으로 만지고, 예술과 교감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올림픽공원에서 만나는 감각적 체험
이번 전시는 헤수스 라파엘 소토와 한국의 조각가 문신의 대표작을 주제로 구성된 두 개의 체험 전시실을 선보인다. 소토의 ‘가상의 구’와 문신의 ‘올림픽-1988’이 주인공이다. 작품을 관람하는 것이 단순한 관찰을 넘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시각, 촉각, 청각을 활용한 이 다채로운 체험은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준다.
예술적 유산을 다시 만나다
SSAP는 1988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올림픽조각공원을 주제로 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림픽공원의 조각 작품들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관람 대상이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예술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산책하듯 예술을 감상하고, 작품과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열어보자.

SSAP는 오픈을 기념해 3,000원(정가 5,000원)의 입장료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조각 작품을 배경으로 한 포토 카드도 제공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예술적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해 보자.
예술은 감상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직접 체험하며 나만의 예술적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