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체험 전시 《푸룻푸룻 프렌즈: 빠씨를 찾아서》

  • 기간 2025. 04. 11 – 2025. 08. 31
  • 장소 소마미술관 2관
  •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 시간 10:00 – 18:00 (휴관: 월요일)
  • 문의 소마미술관 홈페이지

2025년 봄, 소마미술관 2관이 유쾌하고 감각적인 예술의 놀이터로 전환된다.
《푸룻푸룻 프렌즈: 빠씨를 찾아서》는 과일과 동물이 결합한 캐릭터, 풍부한 이야기 구조, 그리고 감각 중심의 설치와 놀이형 공간이 뒤섞인 체험형 전시다.

전시의 배경은 ‘바나나 아일랜드’.
사라진 바나나 씨앗 ‘빠씨’를 찾기 위한 여정이 이 섬의 시작이다.
관람객은 아보카도 곰 ‘보밍’, 수박 고래 ‘수랑이’, 포도 펭귄 ‘펭포리 가족’ 등 과일-동물 하이브리드 캐릭터와 함께 섬을 탐험하며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다.

제1전시실은 각 캐릭터의 능력을 주제로 구성된 공간으로, 감각적 자극과 몰입감을 유도한다. 제2전시실은 ‘바나나 강아지 바꼬’의 안내로 펼쳐지는 ‘바나나 아일랜드’의 중심 무대다. 바나나 화산, 미끄럼틀, 자석 콜라주 등 조형적 장치들은 체험을 단순한 놀이가 아닌, 상상력의 확장으로 전환시킨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술, 공간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일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한다. 참여 작가는 김연의, 김혜민, 노동식, 이진형, 장진연, 푸룻푸룻아트랩, 프로젝트그룹옆(엽), HEXTER, LALA LEE 총 8팀. 각자의 방식으로 어린이의 상상력, 탐구욕구, 감각적 직관을 전시장에 풀어냈다.

전시는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어떻게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지 보여주는 시도이기도 하다. 감상의 경계를 넘은 이 체험은 ‘놀이’라는 언어로 예술과 관람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미술관의 문턱을 낮춘다.

《푸룻푸룻 프렌즈: 빠씨를 찾아서》는 관람객을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이야기의 공동 창작자로 초대한다. 관람을 넘어, 예술을 ‘함께 만드는 과정’으로 전환하는 이 전시는, 체험형 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한다. 관람료는 성인 18,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 14,000원.


자료 제공 소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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