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굿의 세계, 군문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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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명: 군문열림 (Edge of Sacred)
  • 일정: 08. 23 (금) 19:30 / 08. 24 (토) 15:00, 19:00
  •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티켓: 스탠딩석 35,000원 / 지정석 25,000원
  • 예매: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세종문화티켓
  • 문의: 02-399-1000

미디어아트 그룹 이스트허그와 전자음악 밴드 64ksana가 손을 잡고 색다른 굿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2024년 8월 23일과 24일, 세종S씨어터에서 펼쳐질 <군문열림>은 전통 굿의 치유와 회복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 굿을 떠올리면 화려한 무복을 입은 무당과 작두가 생각난다. 하지만 <군문열림>은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중앙에 거대한 나무를 연상시키는 조형물과 투명 LED 패널을 통해 비현실적 세계를 창조한다. 관객은 입구에서부터 마치 다른 차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제공: 이스트허그, 문화역서울284

메인 무대는 나무 조형물과 메쉬 LED 패널로 꾸며져 있으며, 제주의 자연 풍경과 일상적 공간을 담은 미디어아트가 함께한다. 이를 통해 비현실적인 공간을 구현하며, 관객은 신성한 공간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음악은 전자음악, 민요, 장구, 퍼커션으로 구성된 64ksana가 맡았다. 전자음악과 전통 굿 음악을 앰비언트 사운드로 편곡해, 공연의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80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음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신성한 공간을 체험하게 한다.

이스트허그의 고동욱 감독과 64ksana의 심준보 감독은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왔다. <굿, 트랜스 그리고 신명>, <당클매다>, <신명: 풀림과 맺음> 등에서 굿 음악의 예술적 요소를 탐구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 굿의 자연미와 전통 소리를 앰비언트 사운드와 결합했다.

<군문열림>은 굿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신성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제주굿의 ‘군문열림’ 대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이 신성한 공간에 들어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ED 기반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전통 굿청의 모습을 동시대적으로 재현해낸다.

제공: 이스트허그, 문화역서울284

이번 공연에선 굿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선사한다. 일상적인 공간을 신성한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은 관객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한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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