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my, mii.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슬로건 아래, 정신적 병증과 자아 혼란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낸 신생 일러스트레이터 Mii(인스타그램/X: @m1zorechan)를 소개한다.
PROJECT:DPZ


Mii가 2025년부터 본격 전개 중인 1인 아트 프로젝트 [PROJECT:DPZ]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이인증, 우울증 등 8년간의 정신적 병을 겪으며 느낀 감정들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그 결과물은 각자의 분열된 자아가 깃든 다섯 명의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고어/크리피한 비주얼의 아트 상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관람자와 함께 묻는다.
첫 메인 시리즈: 《지성결합세계》

현재 프리오더 진행 중인 메인 시리즈는 《지성결합세계》다. 혼란스러운 자아가 하나로 묶이려는 몸부림, 혹은 그 결합 자체가 또 다른 균열을 낳는 감각.
특유의 날카롭고도 비틀린 풀컬러 드로잉으로 완성된 캐릭터 아트와 굿즈는 현재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프리오더 진행 중이다.
▶ 프리오더 링크: witchform.com/deposit_form.php?idx=841766

다음 예고: 《도구라마구라》 → 《지성해리세계》
《지성결합세계》의 서브 시리즈인 《도구라마구라》에서 파생된 시리즈 《지성해리세계》가 곧 오프라인 선판매 대기 중이다. 분열된 자아의 더 깊은 심연으로 들어가는 DPZ 세계관의 확장이 예고된다.



서브컬처 현장 진출도 본격화
Mii는 지하아이돌, 인디밴드 등 국내 서브컬처 신에서의 다양한 교류를 기반으로 현재 제1회 플래프 서브페스, 서울일러스트페어-수원 출품도 확정됐다.
‘그로테스크하지만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한국 크리피 아트 신의 신생 파워, Mii의 다음 움직임을 주목해보자.
자료 제공 M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