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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의 ‘한 평’이 조각 전시 열리는 미술관으로 변신
7.15.(월)~11.15.(금)까지 전시
서울시는 주목도가 높은 도심 내 주요 공간의 ‘한 평’을 활용해 수준 높은 야외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평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15일(금)까지 펼친다.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의외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 뜻밖의 기쁨과 감동을 주겠다는 목표다.
‘한평조각미술관’은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프로젝트다. 시민-작가-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 전역을 ‘열린 조각 전시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평조각미술관’에 참여하는 주요 장소는 총 5곳으로 ,
고전 건축 다수가 자리 잡은 런던의 트라팔가광장 한 켠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매일 오고 가는 서울의 도심 한 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한평조각미술관’에 참여하는 5명의 작가들은 장소별 특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예술성과 심미성이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총체적으로 표현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편향적이지 않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전시작품을 통해 오늘날의 삶과 시대를 다시 한번 돌아봤으면 한다. 작품을 보며 ‘어린왕자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모두가 행복한 삶에 대해 상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이영섭 작가
시민들은 이번 ‘한평조각미술관’을 통해 일상 속 작은 공간 속에 자리 잡은 하나의 조각작품이 얼마나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도심 속 주요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이 전시됨으로써 서울의 도시 경관 매력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시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각도시서울+서울아트위크’ 공식 인스타그램(@artinseoul.sculpture)에서 ‘전시관람 SNS 인증이벤트’가 개최된다. 전시 기간 내 ‘한평조각미술관’ 5개소 중 한 곳을 관람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7.22.(월)~8.11.(일)까지 진행되고, 당첨자는 8.16.(금) ‘조각도시서울+서울아트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 내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한평조각미술관은 도심 속 작은 공간에서도 예술의 큰 기쁨을 전할 수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추후 서울 전역에 숨은 소규모 조각 전용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조각도시 서울’을 모두가 즐겁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