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이미지 © Shannon Taylor, 허가를 받아 공유됨
2022년 새해 전야, 거대한 폭풍이 베이 지역을 휩쓸면서 섀넌 테일러의스튜디오에 큰 홍수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곧 있을 쇼를 위해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스튜디오 전체를 식당의 작은 테이블로 옮겨야 했습니다. 스트레스와 공간 부족으로 인해 긴장을 했는데, 그걸 풀기 위해 디오라마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샤넌 테일러의 디오라마는 골동품 화장품 콤팩트를 활용하여 만들어집니다. 그녀는 벼룩시장, 빈티지 숍, 온라인, 친구들로부터 이러한 콤팩트를 수집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컬렉션이나 종종 할머니의 컬렉션을 보내올 때입니다. 저는 역사가 담긴 물건을 좋아하는데, 이 화장품이 바로 그런 개인적인 물건이죠.”
조개, 물고기, 산호로 가득한 작은 해저부터 이탈리아 시골의 정교한 뷔페 스프레드까지, 테일러는 그림을 그린 다음 디테일 가위나 X-액토 나이프를 사용하여 모양을 오려내는 방식으로 작은 부품 하나하나를 제작합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고 작은 조각들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테일러는 4월 21일까지 베이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분더캄머(Wunderkammer)와 4월 28일까지 아크 에너미 아트(Arch Enemy Arts)에서 열리는 창립 12주년 기념 전시회 등 두 개의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합니다. 또한 5월 4일에 열리는 헤이븐 갤러리의 요괴 전시회와 6월에 열리는 아크 에너미 아트에서 스타 가든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에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스트의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