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를 찾아라!

Yoni Alter

올 여름 런던 첼시에 간다면, 거리에서 특별한 작품을 만나보자. 바로 ‘러브 컨티넘(Love Continuum)’이다. 디자이너 요니 알터(Yoni Alter)의 대형 타이포그래픽 아트 작품으로, 이 작품은 단순히 보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만지고 오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 작품은 처음 보면 거대한 붉은색 스프링 혹은 소용돌이처럼 보인다. 그러나 특정 각도에서 보면 ‘love’라는 단어가 필기체로 드러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각도를 찾아내는 ‘유레카’ 순간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러브 컨티넘’은 킹스 로드의 듀크 오브 요크 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켄싱턴 + 첼시 아트 위크 기간 동안 공개되며, 길이 7.5미터의 붉은 곡선은 사람들에게 놀이와 예술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요니 알터는 계속해서 사람들이 그의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개념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도 예외는 아니다. ‘러브 컨티넘’의 숨겨진 단어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며 런던에서의 특별한 여름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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