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경계를 넘어! 국제해양영화제 개막

  • Date: 2024. 07. 19 – 2024. 07. 21
  • Place: 영도 피아크 6F, B1F
  • Location: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피아크
  • 티켓: 특별 프로그램 10,000원 | 일반 상영작 5,000원
  • Contact: @kioff.official

‘제7회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부산 영도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Boundless Ocean)’라는 주제로 11개국에서 초청한 27편의 해양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룬 윌 김 감독의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보석’과, 만타가오리의 생활을 담은 릭 로젠탈 감독의 다큐멘터리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 조우’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중국 서핑 마니아의 유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마설 감독의 ‘낭인’으로, 주연 배우 슈 웨이하오가 무대 인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상영은 첫날 개막작을 시작으로, 피아크의 6층과 지하 1층 상영관에서 3일간 이어진다. 특히, 제주의 모습을 담은 ‘복순씨의 원데이 클래스’는 상영 전 요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해녀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준비됐다. ‘해녀: 바다의 딸’을 비롯해 해녀를 주인공으로 한 세 작품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출연 해녀가 참여하는 GV가 진행된다.

특히, 토요일 밤에는 ‘안녕바다’의 미국 횡단기를 담은 작품 상영 후, 감독과 밴드 멤버들이 함께하는 뮤직토크가 열리며, 관객들에게 맥주가 제공된다. 영화와 음악,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범고래 남획을 다룬 다큐멘터리 ‘오르카-블랙 앤 화이트 골드’의 감독이 내한해 해양 환경 단체와 함께 GV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래의 삶과 죽음을 다룬 ‘고래와 나’ 등이 상영 후 GV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국제해양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올해는 지역 작가 안희정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하나 운영위원장은 “‘선을 넘다’라는 주제로 해양환경, 해양문화, 인문학, 문학, 음악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영화제 티켓 예매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예매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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