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부작’ 작가 폴 오스터, 별세

폴 오스터

폴 오스터, 현대 미국 문학의 거장으로 알려진 작가가 지난 4월 30일 뉴욕 브루클린 자택에서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7세.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며, 그가 남긴 34권의 책은 그의 문학적 유산을 여전히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시작과 성장

1947년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폴 오스터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프랑스로 건너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프랑스 시를 소개하는데 기여했으며, 그의 첫 시집은 1974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자전적 에세이 ‘고독의 발명’(1982)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1985년 ‘유리의 도시’로 본격적인 소설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설은 발표하기까지 17개의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지만, 이후 ‘뉴욕 3부작’으로 묶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문학적 업적과 영향

오스터는 ‘뉴욕 3부작’ 외에도 ‘달의 궁전'(1989), ‘우연의 음악'(1990), ‘거대한 괴물'(1992) 등 다양한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문체와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섬세한 문체로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그는 문학적 기교와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현대 미국 사회를 예리하게 그려냈습니다.

말년과 유작

폴 오스터의 말년은 비극적이었습니다. 2022년 그의 아들 대니얼이 사망했으며, 이는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창작을 멈추지 않았고, 마지막 소설 ‘바움가트너’를 지난해 출간하며 그의 문학적 열정을 이어갔습니다.

영원히 기억될 작가

폴 오스터는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의 작품은 전 세계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비록 굵직한 문학상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그의 작품은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유작 ‘바움가트너’는 그의 문학적 유산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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