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롤렉스 서브마리너 탄생할까?

사진: LEGO + ROLEX

고급 시계와 레고 팬들을 위한 진정한 걸작이 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다. LEGO와 롤렉스가 손잡은 것처럼 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스타일리시한 예술 모델을 사랑하는 성인들을 겨냥해 만들었다. 놀랍게도, 고급 기계식 손목시계는 레고 세계에서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분야였다. 아이코닉한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이번 협업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이유다.

사진: LEGO

서브마리너의 견고하고 각진 디자인은 레고 시스템에 무리 없이 녹아들었다. 그 결과, 홈 오피스나 서재에 전시하기 좋은 멋진 작품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레고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레고 아이디어’에 올라온 아이디어로, 1천 명 이상의 서포트를 받은 상태다. 1만 명 이상의 서포트를 받고 레고 본사의 심사를 통과하면 실제 제품화가 된다. 올 해 안에 나머지 서포트를 모으게 된다면, 이 멋진 모델을 실제 레고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Rolex

골드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럭셔리와 세련됨의 상징이다. 1969년에 처음 출시된 이 시계는 롤렉스의 다이빙 기술과 화려한 금 마감이 결합되어 ‘다이버 시계(잠수부들이 수중에서 사용하는데 특화된 시계)’로 유명하며, 성능과 품격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후로도 소재, 무브먼트, 디자인에서 계속 발전하며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아이콘의 자리를 지켜왔다.

레고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다음의 디자인 요소를 자랑한다.

  • 브레베 크라운: 서브마리너의 시그니처 요소를 잡아낸 디테일.
  • 회전 가능한 베젤: 실제 서브마리너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베젤.
  • 메르세데스 시침: 원래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한 시침.
  • 소드 미닛 및 롤리팝 초침: 모든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정교함.
  • 발광 인덱스: 야광 레고 조각을 사용해 실제 시계의 발광 마커를 모방.
  • 날짜 창: 정확한 위치에 배치된 날짜 창으로 사실감 극대화.

총 1,622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이 모델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두 브랜드의 장인 정신까지 엿볼 수 있다.

LEGO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원래 시계의 디테일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재현했다. 골드와 블랙 요소의 조합, 베젤과 브레이슬릿의 정교한 디자인은 서브마리너의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레고 특유의 창의적인 매력을 살렸다.

이 모델은 고급 시계와 레고의 창의적인 정신을 결합한 독특한 빌딩 경험을 제공한다. 두 브랜드의 애호가들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수집가의 걸작이 될 수 있다. 올 해 안에 필요한 서포트를 모두 모아 실제 제품으로 만나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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