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집을 만드는 일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깊이와 개성을 더해주는 세심한 공간을 통해 예술로 승화된다. 물건과 가구는 시각적으로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개인적인 연결성을 지녀야 한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집은 특별하고 독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알바르 알토는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깊이 이해했던 인물이며, 그의 스튜디오와 자택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유산을 이어받아 Artek은 ‘Crafted Through Time’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특별한 리에디션, 재해석, 클래식 디자인을 통해 어떤 공간에도 독특하고 겹겹이 쌓인 개성을 부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제품은 1947년에 디자인된 상징적인 ‘암체어 45’의 재출시다. 핀란드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퀼팅 가죽이나 리넨으로 교차 편직된 시트와 등받이를 갖추고 있어 자연 소재로 완성됐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특한 파티나를 발달시키며, 상업 공간이나 사무실은 물론, 거실의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자신의 것처럼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암체어 45’의 월넛 버전과 잘 어울리는 알토 테이블 라운드 91과 알토 테이블 직사각형 83은 동일한 마감처리로 제공된다. 식사나 거실 공간에서 이 따뜻하고 풍부한 색조는 모임과 식사를 위한 공간에 초대하는 매력을 더한다.
이 ‘크래프티드 쓰루 타임’ 컬렉션에는 두 가지 인상적인 조명도 포함된다. A110 핸드 그레네이드와 A333 턴립 펜던트 조명은 빈티지 섬유 램프 쉐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중성 린넨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 조명은 두 가지 색상 디자인으로, 구멍이 뚫린 황동 테두리가 특징이다. 빛을 부드럽게 여러 방향으로 확산시켜 알토 인테리어의 상징적인 부드럽고 간접적인 빛을 만들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