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BARBIE)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문화 아이콘이며, 최근 실사 영화의 성공과 함께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카시오(Casio)와 손을 잡고 G-SHOCK 바비 에디션을 선보이며, 특유의 강인한 스타일에 바비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디테일까지 신경 쓴 디자인
G-SHOCK은 내구성과 강렬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보통 한정판 협업 제품은 단순히 색상을 바꾸고 브랜드 로고를 추가하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G-SHOCK 바비 에디션은 한층 더 깊이 있는 접근 방식을 택했다.
기본 모델은 기어 형태의 파츠 디자인이 돋보이는 GMA-S110을 기반으로 하며, 각 부품에 서로 다른 핑크 톤과 텍스처를 적용해 더욱 세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는 한 가지 색으로도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바비의 다채로운 매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테일이 돋보인다.


시계 전체를 핑크로 도배했다면 가독성이 떨어졌겠지만, G-SHOCK은 시침과 베젤 인레이를 블랙 컬러로 처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는 앰버 라이트(amber light)가 점등되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테일한 곳곳에서 바비 감성을 찾을 수 있다.
- 케이스 백에는 바비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 3시 방향에는 바비 로고,
- 9시 방향에는 하트 모양 다이얼 인레이,
- 스트랩 끝부분에는 바비 ‘실로헤드(Silohead)’ 로고가 새겨져 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이 시계는 특별하다. 카시오는 일부 베젤과 밴드에 바이오 기반 수지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했다. 단순한 스타일 아이템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바비가 여성들에게 자유와 개성을 상징하는 존재였다면, 이번 G-SHOCK 바비 에디션은 강인함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개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액세서리로 자리 잡을 것이다

바비와 G-SHOCK의 만남은 스타일과 기능성, 그리고 메시지를 담은 협업의 좋은 예다. 강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핑크 컬러의 감각적인 조합으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매력까지 갖췄다.
바비 감성에 강인함을 더한 G-SHOCK.
당신의 손목 위에서 바비의 세계를 경험할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