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과 시계 제작의 경계를 허물며 등장한 카우스(KAWS) x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로열 오크 컨셉 투르비용 “컴패니언”(Royal Oak Concept Tourbillon “Companion”). 단 250점만 제작된 이 시계는 코즈(KAWS)의 시그니처 캐릭터 ‘컴패니언(Companion)’을 다이얼 중심에 배치해 시계와 아트를 완벽히 융합했다. 회색 톤의 컴패니언 캐릭터는 X자로 교차된 눈과 흉부의 투르비용 케이지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티타늄 다이얼 위에서 빛을 발한다.

‘주변부 시간 표시(peripheral time display)’라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시침과 분침이 컴패니언을 방해하지 않고 다이얼 주변부를 따라 움직이며, 미학적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43밀리미터 티타늄 케이스는 17.4밀리미터 두께로 제작됐으며, 블랙 세라믹 크라운과 회색 송아지 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돼 우아함을 더한다.


내부에는 수동 와인딩 방식의 2979 무브먼트가 탑재돼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케이스백에는 코즈(KAWS)의 브랜드와 ‘250점 한정판’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모든 예술적 디테일이 담긴 시계의 가격은 약 22만 달러.(한화 약 3억 7백만원)


카우스(KAWS)와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협업은 시계를 단순한 시간 측정 기기가 아닌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이 시계는 아트 컬렉터와 시계 마니아 모두를 설레게 할 완벽한 조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