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과감하면서도 일상에서 충분히 소화 가능한 스타일로 가득하다. 반짝이는 메탈릭, 자연스러운 듀이 피부, 그리고 1990년대의 따뜻한 브라운 립 라이너까지. 과거의 유산을 재해석한 이번 시즌의 트렌드들은 어디서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 메탈릭 포인트로 빛나는 눈매

2025년은 메탈릭 아이 메이크업이 돌아오는 해다. 다만, 이번에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포인트가 주를 이룬다. 눈꺼풀 중앙, 아이라인의 끝, 혹은 눈가 안쪽에 소량만 터치해도 충분히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풀 메탈릭 룩을 원한다면, 프라이머(예: Tatcha Liquid Silk Canvas Primer)를 활용해 섀도우의 지속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2. 과감하고 커다란 윙 라이너

2025년, 윙 라이너가 극적으로 커지고 대담해진다. 그래픽 아이라인은 템플까지 길게 이어지거나 아예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자신의 눈매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개성을 드러내기 좋고, ‘이 자리에 내가 있다’를 강렬히 알리는 효과를 낸다.
3. 흐릿한 립 컬러

2024년의 고스 룩에서 이어진 정교한 다크 립 대신, 올해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립 텍스처가 대세다. 블러 효과가 있는 립 틴트를 사용하면 색감을 은은하게 유지하면서 터치업 걱정을 덜 수 있다. 투명한 베리 톤이나 핑크 틴트가 특히 주목받을 컬러다.
4. 소프트한 듀이 피부

‘글레이즈드 도넛 스킨’ 트렌드는 더 부드럽고 은은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광택 하이라이터 대신, 촉촉한 피부 표현과 자연스러운 크림 하이라이터로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는 모든 피부 타입에 잘 어울리며, 사진에서도 자연스럽게 빛난다.
5. 따뜻한 누드 브라운 립 라이너

90년대의 매트한 누드 립스틱이 글로시하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의 브라운 립 라이너는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광택이 특징이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조합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6. 그래픽한 컷 크리즈

6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컷 크리즈는 2025년 가장 화려한 메이크업 트렌드 중 하나다. 대담한 컬러와 선명한 라인을 활용한 컷 크리즈는 모든 연령대에서 아름답게 소화할 수 있다. 눈가가 예민한 경우, 섀도우 스틱 같은 부드러운 제품을 활용하면 더 쉽게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