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없는 운동화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브랜드가 도전하고 있지만, 무게를 줄이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다. 하지만 ON의 Cloudboom Strike LS는 그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반면, 아디다스의 N3XT L3V3L 같은 모델은 착용감과 성능을 개선했지만, 여전히 무게가 부담스러워 운동 선수들에게는 가벼운 선택지가 되지 못하고 있다.
ON Cloudboom Strike LS: 가벼움의 혁신
Cloudboom Strike LS는 LightSpray라는 기술로 제작된 초경량 슈즈다. 이 기술은 로봇 팔을 이용해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정밀하게 분사해 심리스 구조를 만든다. 무게는 단 170g에 불과하며, 발에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장거리 러닝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데, 이 과정은 빠르게 맞춤형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 혁신적인 설계가 가능했다.
아디다스의 도전: Primeknit과 ForgeFiber
아디다스의 N3XT L3V3L은 Primeknit과 ForgeFiber 기술을 통해 끈 없는 운동화를 구현했다. 유연하고 통기성이 좋은 Primeknit은 발에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무게가 ON의 슈즈보다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디다스는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재활용 소재와 저탄소 발자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기술의 융합
ON은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에 힘쓰고 있으며, Cloudboom Strike LS는 빠른 생산 시간과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반면, 아디다스는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90%의 제품을 지속 가능한 재료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끈 없는 디자인은 착용자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지향적 접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