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기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다이슨이 전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강력한 무선 청소기를 들고 나왔다. 이름부터 대놓고 얇다—펜슬백. 지름은 38mm, 무게는 1.8kg. 말 그대로 연필처럼 슬림한 이 청소기는 단순히 공간을 아끼는 수준이 아니다. 하이퍼디미엄 모터, LED 먼지 조명, LCD 디스플레이, 앱 연동까지. 무게도, 크기도 줄였지만, 기능은 오히려 꽉 찼다.
펜슬백의 두께는 불과 3.8cm. 책상 밑, 침대 아래, 소파 틈 사이—10cm도 안 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눕혀서 청소할 수 있다. 좁은 원룸이나 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한 솔루션이다.

작다고 얕보면 큰 오산
140,000RPM의 초고속 회전으로 돌아가는 신형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55AW(에어와트)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청소 성능을 절대 놓치지 않으면서, 기존 다이슨 디자인과는 다른 직선형 먼지 분리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먼지 99.99%를 포집하고, 정화된 공기를 다시 내보낸다.

고양이 털? 머리카락? 걱정 마
브러시 헤드 이름은 Fluffycones.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4개의 원뿔형 브러시 바가 머리카락을 ‘실타래’처럼 말아내며 엉킴 없이 청소한다. 양쪽에 달린 녹색 LED 조명은 바닥 위 먼지를 시각적으로 ‘하이라이트’ 해줘, 눈으로 보면서 청소가 가능하다.

LCD, 앱, 교체형 배터리까지
펜슬백은 작지만 ‘스마트’하다.
- LCD 화면: 배터리 잔량, 전력 모드 실시간 표시
- MyDyson 앱 연동: 설정, 유지 관리, 사용량 확인
- 교체형 배터리: 최대 30분 사용 + 예비 배터리로 연장 가능
미니멀리스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