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파격적인 가격의 OLED 노트북을 해외에 선보였다. 2024 LG 그램 슈퍼슬림 OLED는 799.99달러(한화 약 110만원)로, 고가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유지한다. 이제 누구나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LG의 그램 노트북은 이름 그대로 1kg도 안 되는 무게를 자랑하며 다시 한 번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4년형 LG 그램 슈퍼슬림은 무게가 2.18lbs(약 990g)로, 두께도 1.27cm에 불과하다. 거의 AA 배터리보다 얇다. 15.6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100% DCI-P3 색영역을 지원해 뛰어난 색 재현율을 자랑한다.
LG 그램 슈퍼슬림 OLED는 인텔 최신 세대 Meteor Lake 아키텍처 기반의 Core Ultra 5 125H 프로세서와 Arc 그래픽을 탑재해 퍼포먼스도 준수하다. RAM은 16GB, 저장공간은 512GB로 부족함이 없다. M.2 슬롯 듀얼로 추가 저장공간도 쉽게 확장 가능하다. 가격을 낮췄지만, 전반적인 스펙은 전혀 타협하지 않았다.
Wi-Fi 6, 블루투스 5.3, 2W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 마이크, Full HD IR 웹캠 등 최신 기능이 모두 탑재됐다. USB-C 포트 3개와 3.5mm 오디오 잭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60Wh 배터리는 최대 20.5시간 사용 가능해 하루 종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4 LG 그램 슈퍼슬림 OLED는 경량과 성능, 디자인을 모두 갖춘 노트북으로, 진짜 ‘그램’의 부활을 알린다. LG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노트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출시될지는 미지수지만, LG 노트북이 다시 한 번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