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L-얼팀

A Ferocious Farewell: Bugatti Chiron Super Sport L’Ultime
사진 제공: 부가티

하이퍼카의 세계에서 부가티 시론은 언제나 독보적인 스타일과 럭셔리, 그리고 상상조차 힘든 기술력으로 유명했다. 시속 300마일을 넘어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탄을 자아내지만, 모든 좋은 것엔 끝이 있는 법. 부가티는 시론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500번째이자 최후의 시론, L-얼팀(L’Ultime)을 선보인다.

A sleek, black Bugatti Chiron with illuminated headlights is parked on a reflective surface against a blue-tinted background.

L-얼팀의 외관은 한눈에 부가티임을 알 수 있게 한다. 특히, 프랑스 레이싱 블루에서 애틀랜틱 블루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독특한 그라데이션이 그 우아함을 한층 더 강조한다. 부가티 디자인의 상징인 C자형 디테일과 말굽 모양의 그릴은 1920년대부터 이어온 부가티의 유산을 담고 있지만, 그 핵심은 차량의 냉각과 공기역학 성능에 있다.

특별한 이 마지막 모델은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보여준다. 손으로 광택을 낸 알루미늄 디테일을 제거하고, 시그니처 C라인의 광택을 대신하는 L-얼팀만의 독특한 요소들을 추가했다.

Aerial view of a blue Bugatti Chiron sports car with a sleek design, showing two visible seats and aerodynamic contours against a dark background.

A blue Bugatti Chiron with black accents is parked on a reflective surface, with majestic mountains in the background and a clear blue sky overhead.

차량이 멈춰 있어도 마치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이 C자형 디테일은 루이 시론을 상징하며, 차량의 유려한 프로파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특별한 모델은 그릴에 파란색 부가티 마카롱이 추가되어 있으며, 이는 500대만 생산된 한정판임을 상징한다.

L-얼팀의 실내에 들어서면, 다양한 블루 톤이 눈을 사로잡는다. 딥 블루 가죽 시트, 블루 카본 매트 피니시, 그리고 부가티의 시그니처인 프랑스 레이싱 블루가 조화를 이루며, 럭셔리하면서도 고성능의 미학을 완성한다.

Close-up of a blue Bugatti Chiron door adorned with numerous handwritten signatures or names, featuring a side mirror partially wrapped with the French flag.

이 차량은 부가티의 유산을 기리는 디자인이지만, 500대 중 하나를 소유할 행운을 가진 사람이라면 W16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만끽하길 바란다. “500”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L-얼팀은 단순히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속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상징이 될지도 모른다.

부가티의 유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bugatti.com을 방문해보자.

Close-up view of a Bugatti Chiron's luxury car interior dashboard, showcasing sleek design elements, control knobs, and a compact gear shift l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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