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를 맞아 탄생한 롤스로이스 팬텀 드래곤

사진: Rolls-Royce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팬텀 100주년과 음력 용의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두 가지 팬텀 드래곤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특별한 모델들은 중국 전통과 롤스로이스의 장인 정신을 결합해 글로벌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용의 상징성

팬텀 드래곤 에디션은 중국 문화에서 강력한 상징인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용은 힘, 번영, 지혜를 상징하며,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 요소에 세밀하게 녹아 있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연결하며, 롤스로이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완성했다.

팬텀 드래곤 – 미국 에디션

미국 에디션은 롤스로이스 오렌지 카운티를 통해 독점 제공되며, 세련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장식을 자랑한다.

  • 외관 디자인: 차량 측면에는 동쪽을 향한 피닉스 레드 코치라인이 그려져,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한다. 체리 레드와 크리스탈 마감의 색상 팔레트는 차체의 우아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헤드레스트 자수: 모든 좌석의 헤드레스트에는 피닉스 레드(Phoenix Red) 실로 용 무늬가 정교하게 자수로 새겨졌다. 총 5,449개의 스티치로 완성되며, 한 마리의 용을 완성하는 데만 20시간이 걸린다.
  • 피크닉 테이블: 뒤편 피아노 블랙 피크닉 테이블에는 간결한 중국 황도 십이지 인레이가 포함되어 있다.
  •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677개의 광섬유 조명으로 추상적인 용 무늬를 표현해 차량 내부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 헤드라이너의 제작에는 3개월이 소요됐다.

팬텀 드래곤 – 중국 에디션

중국 에디션은 진주를 지키는 두 마리의 용이라는 고대 전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전설은 보호와 번영을 상징하며 차량 디자인에 스며들었다.

  • 갤러리: 차량 내부의 중심에는 297개의 나무 조각으로 구성된 정교한 마케트리가 장식되어 있다. 이는 구름 속에서 진주를 지키는 두 마리의 용을 묘사하며, 제작에만 3개월이 걸렸다.
  •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768개의 빨간 조명과 576개의 흰 조명으로 얽힌 두 마리의 용과 24개의 유성이 표현되며, 전통 유산을 기념한다.
  • 피크닉 테이블: 중국 황도 십이지 인레이에서  부분을 금으로 강조했다.

팬텀 100주년을 기리며

팬텀 드래곤 에디션은 롤스로이스 팬텀의 백년 역사를 기념하며, 용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전통적인 모티프와 첨단 장인 기술이 결합된 이 모델은 롤스로이스의 유산을 한층 더 빛낸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디자이너 레베카 데이비스는 “우리는 용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며, 그 강렬한 존재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 디자인은 용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담아내며, 복합적이고 지배적인 힘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팬텀 드래곤 에디션은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팬텀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롤스로이스의 끊임없는 혁신과 전통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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