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현실(Mixed reality) 플랫폼은 물리적 객체와 디지털 객체를 매끄럽게 결합하려 하지만, 현재의 기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사진이나 비디오를 가상 세계에서 볼 수는 있지만, 마치 TV가 눈앞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이런 기술의 잠재력을 완전히 전달하려면 대부분의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수 도구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산업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보다 접근하기 쉬운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캐논의 새로운 렌즈로, 이 렌즈를 사용하면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지 않아도 호환 가능한 캐논 모델을 통해 입체 3D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Designer: Canon
입체 3D 비디오 효과를 자연스럽게 만들려면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기화되거나 3D로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후자는 수요가 적어 드물고 비쌉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 카메라를 포기하고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캐논의 해결책은 기존의 교환 렌즈 카메라에 입체 3D 사진이나 공간 비디오를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렌즈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캐논은 RF-S7.8mm F4 STM 듀얼 렌즈를 선보였습니다. 이 렌즈는 특히 Apple Vision Pro의 새로운 몰입형 비디오 기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카메라와도 호환되지만 현재는 Canon EOS R7만 언급되었습니다.
캐논의 RF-S3.9mm F3.5 STM 듀얼 어안 렌즈도 Canon EOS R7과 호환됩니다. 이 렌즈는 이름 그대로 더 넓은 시야각과 깊은 3D 효과를 제공합니다. 다만, 카메라의 그립이나 버튼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RF-S3.9mm F3.5 STM 듀얼 어안 렌즈는 $1,099로 저렴하지 않지만,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더불어 다른 카메라를 구매할 필요 없이 강력한 Canon EOS R7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RF-S7.8mm F4 STM 듀얼 렌즈의 가격은 올 가을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