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는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코스이자, 모험가들과 자연 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지역은 매년 많은 이들이 다시 찾는 여행지다. 각 도시와 섬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어떤 곳을 방문하든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이다. 여정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7곳을 소개한다.

1. 시아르가오(Siargao), 필리핀
서핑 천국
시아르가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명소인 Cloud 9를 비롯해 멋진 파도를 자랑하는 열대 낙원이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서핑 레슨이 제공되며, 섬 곳곳을 탐험할 기회도 많다. 바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거나 요가 클래스에 참여해보자.

2. 아메드(Amed), 발리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천국
발리의 북동부에 위치한 아메드는 아름다운 다이빙과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하다. 일본 난파선과 제멜룩 베이의 다채로운 산호초는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발리의 성지인 푸라 렘푸양의 ‘천국의 문’도 꼭 방문해보자.

3. 까오방(Cao Bang), 베트남
숨겨진 보물 같은 자연
까오방은 북베트남에 위치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중국 국경 근처에 위치한 팟틱 쭉람 사원에서 시작해 반지옥 폭포와 응우옴 응아오 동굴까지 탐험해보자. 이곳은 진정한 베트남의 시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4. 카오 속(Khao Sok) 국립공원, 태국
야생동물 애호가를 위한 곳
카오 속 국립공원은 곰, 원숭이, 표범, 야생 코끼리 등 수백 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놀라운 곳이다. 구경 후, 차와 란 호수에서의 밤을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보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5.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라오스
불교 문화의 중심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고대 왕도이자 불교 문화의 중심지다. 매일 아침 승려들에게 공양을 드리는 의식을 경험하고, 역사적인 왓 씨엥 통 사원과 푸 씨에서의 일몰을 놓치지 말자.

6. 페낭(Penang), 말레이시아
역사와 문화의 융합
페낭은 말레이, 중국, 인도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다. 조지타운에서 다양한 전통 건축물을 감상하고, 페낭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탐험해보자. 이곳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7. 길리 아이르(Gili Air), 인도네시아
휴식을 위한 최고의 장소
발리와 롬복 사이에 위치한 길리 섬들 중 하나인 길리 아이르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명하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이 섬에서는 요가와 스파로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제이슨 드케어스 테일러의 수중 조각상 ‘네스트’도 꼭 구경해보자.
이제 당신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정해졌는가? 동남아시아의 매력에 빠져들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