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에서 놓치면 안 될 10가지 경험

에든버러는 영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로, 중세의 풍경과 현대적인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딕풍의 로맨스와 함께, 거리마다 펼쳐지는 독특한 매력들이 가득하다. 도시를 걷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매년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호그마니(새해맞이 축제)는 도시의 에너지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에든버러에 온다면 놓칠 수 없는 10가지 경험을 소개한다.

1. 에든버러 성 탐험하기

The skyline of central Edinburgh, dominated by Edinburgh Castle.
에든버러 성. Saffron Blaze/Getty Images

에든버러 성은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중세의 왕가 유물이 보관된 스코틀랜드 왕관의 방, 12세기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그리고 매일 1시에 발사되는 One O’Clock Gun이 유명하다. 성의 배터리와 군사 박물관들을 둘러보며,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다.

2. 로열 마일을 따라 걷기

The Princes Street Gardens full of people with the Scott Monument behind on a sunny summer day.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 Fabio Pagani/Shutterstock

에든버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로열 마일은 성에서부터 홀리루드 궁까지 이어진다. 구불구불한 골목과 아름다운 건축물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골목길에는 다크한 역사들이 숨어 있다.

3. 아서스 시트 등반

Girls sitting on the hill of Arthur's Seat overlooking Edinburgh.
아서 시트(Arthur’s seat) 정상에서 에든버러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Jaroslav Moravcik/Shutterstock

이 미니 산은 도시 중심에서 1시간이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에든버러의 전경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다. 또한, 이곳은 오래된 화산으로, 자연이 만든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4. 언제든 해변 즐기기

A woman sitting at a beach on the seafront near Edinburgh.
에든버러 해변. psdphotography/Getty Images

에든버러에는 바닷가도 있다. 포트벨로는 전형적인 영국식 해변을 자랑하며, 크라몬드는 조수간만에 따라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두 곳 모두 자연의 평온함을 느끼기에 좋다.

5. 에든버러의 갤러리 탐방

Facade of the 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in Edinburgh.
에든버러 미술관. Claudio Divizia/Shutterstock

에든버러는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다. 스코틀랜드 국립 갤러리와 현대 미술 갤러리들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 현지 미식 경험하기

Platter of fresh seafood at The Tower restaurant, Edinburgh.
신선한 스코틀랜드 해산물을 먹어보자. Jonathan Smith/Lonely Planet

스코틀랜드의 해산물과 야생 고기, 그리고 다양한 다국적 요리가 에든버러의 레스토랑들을 가득 채운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팀버야드나 고딕 분위기의 더 위처리 같은 곳에서 잊지 못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7. 리스 강변 산책

Visitors walking towards the Victorian Palm House in the Royal Botanic Gardens in Edinburgh.
왕립 식물원. lou armor/Shutterstock

에든버러의 리스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도심과는 또 다른 평화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디안 빌리지를 거쳐 스톡브리지로 이어지는 길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체험

People enjoying the Guru Dudu Silent Disco during the Edinburgh Fringe Festival.
스탠드업 코미디, 디스코 등 다양한 쇼를 다루는 에든버러 프리지. Dan Smith Photography/Shutterstock

매년 8월, 도시 전역이 프린지 페스티벌로 들썩인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코미디, 음악, 드라마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하기에 이만한 기회는 없다.

9. 그레이프라이어스 교회묘지에서 역사 탐험

A man rests on a bench in the Greyfriars Kirkyard.
그레이프리어스 커키야드(Greyfriars Kirkyard). Will Salter/Lonely Planet

이곳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준 묘지로 유명하다. 묘지의 무덤들에는 에든버러의 역사와 전설이 담겨 있다. 묘지에서 해리포터 팬 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10. 스코틀랜드 위스키 한잔하기

Glasses of Scotch whisky ready to sample at a distillery tour in Scotland.
스코틀랜드 위스키 샘플링. barmalini/Shutterstock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중심지다. 위스키 바에서 맛보는 싱글 몰트 한 잔은 진정한 현지 경험을 선사한다. Port of Leith Distillery와 Holyrood Distillery에서 직접 생산한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곳들도 놓치지 말자.

Artlamp
Artlamp

아트램프(ARTLAMP)는 예술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아트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