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발 아래에 서는 것—이보다 더 압도적인 순간은 많지 않다.
네팔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을 따라 12~14일 동안 걷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트레킹은 단순한 여정이 아닌, 자연과 문화,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여정이다.

왜 네팔 루트로 가야 할까?
- 트레킹 인프라 우수: 숙박, 식사, 루트 정비가 잘 되어 있음
- 문화적 매력: 셰르파의 전통과 불교 사원이 어우러진 고산 마을 풍경
- 오직 도보로만 도달 가능: 다른 교통수단 없이 ‘걸어야만’ 닿는 장소

언제 가야 할까?
최적기:
- 봄(3~5월), 가을(10~11월) – 날씨 맑고 경관 최고
비추천 시기:
- 여름(6~9월, 몬순) – 비와 구름, 항공 지연 가능성
- 겨울(12~2월) – 한산하지만 추위와 폐쇄된 숙소 주의
대표 일정
- 카트만두 → 루클라 비행, 파크딩 도보
- 남체 바자르 이동
- 남체에서 고도 적응
- 텡보체 이동
- 딩보체 이동
- 딩보체에서 고도 적응
- 로부체 이동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도착 (5,364m)
9~11. 역방향 하산 - 루클라 → 카트만두 비행

확장 루트 추천
- 칼라 파타르(Kala Patthar): 에베레스트가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 (5,644m)
- 고쿄(Gokyo): 청록색 호수와 고쿄리(5,357m) 정상 포함, 3일 연장
- 세 패스 트레킹(Three Passes): 고도 높은 세 개의 고개를 넘는 도전적 루트 (20일 소요)

기대할 수 있는 것들
- 숙소: 티하우스(게스트하우스)부터 럭셔리 로지까지 다양
- 음식: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고산지역이라 가격 높음
- 화장실: 좌변기~수세미지 못한 구덩이형까지 다양, 개인용품 필수
- 하루 도보 시간: 3~8시간, 점점 짧아짐
- 볼거리: 아마 다블람, 로체, 탕보체 사원, 셰르파 학교, 예티 박물관 등

체력과 고산병 주의
- 일반인도 도전 가능하지만 기본 체력 필요
- 고도 적응일은 필수, 3,000m 이상부터 증상 발생 가능
- 약물: 디아목스(Diamox) 준비 추천
- 증상 악화 시 즉시 하산이 생명선

준비물 체크리스트
- 방한 슬리핑백
- 경량 다운재킷 / 방수 재킷
- 등산화 (사전 착화 필수) + 양말
- 등산 스틱 (네팔 현지 구매 가능)
- 모자, 장갑,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 세면도구, 물티슈, 휴지, 손 소독제
- 구급약 (기본은 가이드가 지참), 지사제, 진통제 등
필수 사항 및 비용
가이드 동행 필수 (2023년부터)
필요한 서류:
- TIMS 카드 (트레커 등록 시스템)
- 쿰부 지역 허가증
-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입장권
가이드/포터 포함 그룹 투어 이용 시 대부분의 준비 완료
추천 현지 여행사: Royal Mountain Travel, LaMa Walks, 3Sisters Adventure Trekking (여성 가이드 전문)

정리하자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시간과 체력, 준비가 필요한 여정이지만,
그 어떤 오지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경이로움이 당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