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봄의 상징, 벚꽃. 짧고 강렬한 벚꽃 시즌은 낭만과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 5곳을 소개한다. 당신의 다음 벚꽃놀이 여행 계획에 추가해보자.
1. 요시노, 간사이: 산을 물들이는 벚꽃 카펫

칸사이 지역의 요시노 산은 수천 그루의 벚꽃이 산비탈을 따라 펼쳐진다. 붐비는 마을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숙소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최적 시기: 4월 초~중순.
2. 히로사키 공원, 도호쿠: 북쪽의 벚꽃 낙원

아오모리현 히로사키 공원은 2500그루의 벚나무와 포토제닉한 다리들로 가득하다. 보트를 빌려 분홍빛 꽃잎이 떠다니는 해자 위를 유유히 떠다녀 보자.
최적 시기: 4월 말~5월 초.
3. 후지오카, 후지 5 호수: 인생샷 명소

치레이토 파고다에서 벚꽃과 후지산이 한 화면에 담긴 풍경은 가히 완벽하다. 계단을 397개 오르는 수고로움이 아깝지 않다.
최적 시기: 4월 중순.
4. 마루야마 공원: 교토의 벚꽃 랜드마크

마루야마 공원의 기온 시다레자쿠라(흐드러지는 벚꽃)는 밤에 라이트 업되며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벚꽃 아래서 피크닉을 즐길 명소 중 하나다.
최적 시기: 4월 초.
5. 요요기 공원: 도쿄의 벚꽃 파티

파티를 좋아한다면 요요기 공원이 딱이다. 자리를 깔고 바비큐와 함께 벚꽃 아래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자. 3월 말부터 4월 초가 가장 활기차다.
최적 시기: 3월 말부터 4월 초가 가장 활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