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는 워쇼와 크라쿠프만 있는 게 아니다. 풍부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이 나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0가지를 소개한다.
1. 바르샤바의 전경을 감상하다
바르샤바는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수도 중 하나다. 바르소 타워의 240m 높이 전망대가 2025년에 개장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는 1955년에 지어진 문화과학궁전의 전망대를 즐겨보자. 또한, 성 안나 교회의 종탑과 바르샤바 대학교 도서관의 옥상 정원에서도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크라쿠프 구시가지의 시간 여행
크라쿠프의 구시가지 중앙에 있는 유럽 최대의 광장, 리네크 글로브니의 지하에는 600년 전의 시장을 재현한 리네크 지하 박물관이 있다. 또한, 매 시간마다 성 마리아 성당의 탑에서 들려오는 나팔 소리도 놓치지 말자.
3. 말보르크(Malbork) 성 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말보르크 성은 유럽에서 가장 큰 벽돌 건물이다. 13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그랜드 마스터의 궁전과 앰버 박물관이 볼 만하다.
4. 그단스크(Gdańsk)의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
그단스크는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을 알린 도시다. 이곳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은 전쟁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후의 영향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5. 유대인 역사 박물관 POLIN
폴란드 유대인 역사 박물관은 1000년 이상의 유대인 역사를 다룬다. 특히 화려하게 재현된 Gwoździec 회당의 천장과 비마가 하이라이트다. 홀로코스트 섹션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6. 비아워비에자 국립공원의 들소 추적
폴란드 북동부에 있는 비아워비에자 국립공원은 유럽에서 가장 큰 원시림으로, 800마리 이상의 들소가 서식하고 있다. 이른 아침 숲을 거닐며 들소를 만나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다.
7. 우치(Łódź)의 거리 예술
우치에는 200개 이상의 거리 예술 작품이 있다. Joanna Rajkowska의 거울 조각이 인상적인 Pasaż Róży와 Jakub Rebelka의 Witcher 벽화가 특히 유명하다.
8. 자모시치(Zamość)의 르네상스 매력
‘르네상스의 진주’라 불리는 자모시치는 16세기 후반에 조성된 아름다운 구시가지를 자랑한다. 아르메니아 상인의 주택들로 둘러싸인 광장은 꼭 둘러봐야 한다.
9. 토룬(Toruń)의 생강빵 맛보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토룬은 생강빵으로 유명하다. 토룬 생강빵 박물관에서는 생강빵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10. 타트라 산맥에서 하이킹 또는 스키
폴란드 남부의 타트라 산맥은 다양한 경관을 자랑한다. 하이킹을 즐기거나, 겨울에는 자코파네에서 스키를 타며 눈 덮인 산을 만끽하자.
폴란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