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첫 방문을 위한 완벽 가이드

베트남의 푸꾸옥, 이름은 낯설어도 이 섬은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캄보디아 해안에서 불과 15km 떨어진 이곳은 150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곳이다. 비자 없이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베트남 유일의 섬이기도 하다. 푸꾸옥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자.

The sun sets behind the pastel buildings of Sunset Town on Phu Quoc
© Shutterstock / Nguyen Quang Ngoc Tonkin

언제 가야 할까?

푸꾸옥은 열대 기후로, 건기(11월~4월)와 우리(5월~10월)로 나뉜다. 건기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우기에는 비가 자주 오지만 그 사이사이 맑은 날도 있다. 우기에 방문한다면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선택해 비가 그칠 때 잠깐씩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얼마나 머물러야 할까?

베트남 여행을 마무리하며 해변에서 짧게 쉬고 싶다면 3일이면 충분하다. 더 오래 머물고 싶다면, 중간에 휴식과 액티비티를 적절히 섞어 두 지역에 머무는 것도 좋다. 중심지인 즈엉동에서 몇 박을 보내고, 북쪽 빈펄 단지나 남쪽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푸꾸옥에서 꼭 해야 할 것들

Two divers swim among rocks in clear water on Hom Gam Ghi in Phu Quoc
© Andrea Pistolesi / Getty Images

1. 섬 호핑 스노클링 투어

하루 종일 섬을 돌아다니며 스노클링을 즐기는 투어는 가성비가 뛰어나다. 두세 개의 섬을 방문해 스노클링, 수영,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현지에서 유명한 John’s Tours를 이용해보자.

2. 파인애플 섬으로 가는 케이블카

세계에서 가장 긴 3중 케이블카를 타고 파인애플 섬까지 15분간 떠나는 여행. 물놀이, 롤러코스터, 전망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기다린다.

3. 이탈리아 해안으로 떠나는 ‘선셋 타운’

2023년에 오픈한 선셋 타운은 이탈리아 해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마을이다. 매일 밤 펼쳐지는 불꽃놀이, 무료 물 인형극, 해변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People lay on a white sand beach under palm trees on Khem Beach, Phu Quoc
켐 비치 © Shutterstock / Jindowin

4. 푸꾸옥 최고의 해변에서 휴식

사오 비치와 켐 비치는 푸꾸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다. 이른 아침에 방문해 붐비기 전에 해변의 평온함을 만끽하자.

5. 현지 특산물 체험 투어

푸꾸옥에는 작은 섬치고는 놀랄 만큼 다양한 특산물이 있다. 장미월귤로 만든 심 와인, 신선한 후추 농장, 진주 양식장 등을 둘러보며 현지 문화를 체험해보자.

6. 푸꾸옥에서 나만의 행복 찾기

바다에서 하루를 보낸 후,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 어촌 마을 함닌의 해산물 레스토랑을 방문해 직접 해산물을 골라 요리해 먹어보자. 푸꾸옥 후추로 볶은 새우나 맥주에 찐 게 요리를 추천한다.

A variety of seafood skewers for sale at a market in Vietnam
© SeongJoon Cho / Bloomberg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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